[로이슈=신종철 기자] 정의화 신임 국회의장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핫라인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얼마나 대통령이 불통이었으면 국회의장마저 대통령이 직접 받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왕에 국회의장께서 대통령이 직접 받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니 첫 번째 전화통화로 문창극 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의 불가피성을 말씀드리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의장께서는 문창극 지명자 건으로 지금 당장 대통령께 전화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부대변인은 “국회의장께서 김기춘 비서실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받는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고 말했다”며 “얼마나 대통령이 불통이었으면 국회의장마저 대통령이 직접 받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고 공개석상에서 밝히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국회의장 정도면 언제라도 대통령과 직접 통화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당연한 일이, 당연한 일이 아닌 것이 비정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기왕에 국회의장께서 대통령이 직접 받는 휴대전화 번호를 받았다니 첫 번째 전화통화로 문창극 총리 지명자 건에 대해 대통령과 의견을 나눠보는 것은 어떤가”라며 “건국 이후 최악의 인사 참사가 될 것이 뻔한 문창극 지명자 건이야말로 국회의장이 풀어야할 문제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국회의장의 전화 한 통화로 끝낼 수 있다면 끝내는 것이 정치력일 것”이라며 “그것이 전화번호를 주신 대통령에 대한 보답이고 예의다”라고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핫라인으로 전화통화를 할 것을 촉구했다.
김 부대변인은 거듭 “국회의장께서는 지금 당장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문창극 지명자에 대한 국민여론을 전하고 지명 철회의 불가피성을 말씀 드릴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 “대통령 휴대폰 번호 받았다”…“문창극 지명 철회 전화 걸어야”
기사입력:2014-06-12 2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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