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아이들 밥상을 정치에 이용…정몽준 네거티브 중단해 달라”

“아이들 먹는 문제 가지고 왜곡하고 과대포장해서 시민불안 야기시켜 무엇을 얻겠다는 것이냐?” 기사입력:2014-06-01 12:07:31
[로이슈=신종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일 친환경 무상급식 식자재 잔류농약 검출 논란을 부각시키며 막판 표심에 주력하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에게 “아이들 밥상을 정치에 이용한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이번 선거를 시작하면서 ‘네거티브 없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자’ 저 스스로 약속하고 (정몽준 후보에) 요청드렸다”며 “네거티브에 대한 답은 네거티브가 아니다.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은 일관된 포지티브와 희망의 메시지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것이 시민이 원하는 선거문화다. 그것이 제가 현장에서 시민들로부터 얻은 지혜다. 앞으로 남은 길지 않은 시간, 어떤 어려움과 음해 속에도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로 시민들과 만나고 대화하겠다. 저는 진심과 진실은 항상 통한다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실천할 것”이라고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친환경급식에 대해 설명했다.

박 후보는 “서울의 친환경급식은 99% 안전하다. 친환경농산물 급식 문제는 우리아이들의 먹거리다. 중요한 문제이고 마땅히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서울시의 친환경농산물 급식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제가 (서울시장으로) 있었던 2년 7개월의 재임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안전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며 “친환경 식자재 공급비율을 70%까지 늘렸고, 이중 삼중의 감시체계를 통해서 점검해 왔으며, 일부 미비한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100% 정밀검사를, 그런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제도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정몽준 후보측이 1%, 그것도 지극히 미미한 부분을 침소봉대하고, 거짓 과장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정치에 이용하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아이들의 먹는 문제를 가지고 왜곡하고 과대포장해서 시민불안을 야기 시켜 무엇을 얻겠다는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개탄스러운 일이다. 시민 의식수준을 우습게 보는 일이다. 지금이라도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는 “정몽준 후보 역시 친환경유통센타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는 부당한 네거티브로 불안을 조장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만이라도 이 문제를 가지고 치열하게 논쟁하고 또 서로의 좋은 공약은 배우고 실현하자고 정몽준 후보님께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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