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민주당 청년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장하나 의원이 8일 대선불복을 선언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고 주장하자, 정치권과 누리꾼들은 발칵 뒤집혔다.
▲ 장하나 의원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 당장 새누리당이 맹비난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장하나 의원의 개인생각일 뿐이라고 ‘유감’까지 표명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와 인터넷상에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헌법’을 환기시키면서 또한 경찰대 교수 출신인 표창원 박사는 장하나 의원에 지지를 밝히며 장 의원에 대한 공격에 방어선을 쳤다. 표 박사는 민주당을 질타하기도 했다.
먼저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대변인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권자를 모두 모독하고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을 폄훼한 발언”이라며 “한 마디로 막장드라마”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장하나 의원의 성명발표는 장하나 의원의 개인생각일 뿐이며, 당 소속의원이 당의 입장과 다른 개인적 입장을 공개 표명하는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트위터를 하는 누리꾼들은 각자 자신의 성향과 맞는 기사를 트위터에 링크하며 장하나 의원 소식을 발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표창원 박사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에 “<장하나 의원의 입장에 부쳐>”라며 “헌법 제46조 ②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장 의원의 개인입장이 이에 부합, 배치되는 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라며 “그의 말할 권리조차 폭력적으로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경찰대 교수 출신인 표창원 박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먼저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표현을 한 장하나 의원의 용기와 소신을 지지합니다”고 밝혔다.
표 박사는 이어 “대선 당일 이정현(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대선불복 발언에도 별 소리 않던 새누리와 보수언론, ‘장 의원 죽이기’ 시도하지 말기 바랍니다”라고 지적하며 “장 의원의 발언, 어떤 법 규정도 어기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 지도부] 김진태가 국민 협박 무례 막말 했을 때, 윤상현, 김태흠, 심재철, 정문헌, 서상기, 김무성...허위 막말 쏟아졌을 때, 새누리가 유감표명, 제재한 것 단 한번이라도 봤나? 장하나 의원 말에 불법, 욕설, 막말 있나?”라고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박 박사는 “[이해 못할 민주당 지도부] 과연 조경태의 자당 대선후보 모욕 음해 비방 발언이 해당행위인가, 장하나 의원의 상식 합리 지지 국민 뜻 따르는 소신 양심 발언이 해당행위인가? 남녀차별인가 연령차별인가? 민주당과 상관없는 국민 입장에서 한숨만 나올 뿐”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정청래ㆍ표창원 “장하나 죽이기 말라”…
장하나 대선불복 선언에 새누리당은 맹비난…민주당은 거리두기… 기사입력:2013-12-08 18: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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