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박근혜 승리하니, 김종인-이상돈-안대희 국물도”

“총선+대선에서 간판용으로 써먹었는데, 승리하고 나니까 입 싹 씻네요” 기사입력:2013-02-19 13:42:30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한인섭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가 20일 청와대 조각과 장관 인선작업을 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에 대해 복심을 풀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트위터에 “경제민주화 한다고 김종인, 원칙있는 보수한다고 이상돈, 검찰개혁한다고 안대희를 끌어들여 총선+대선에서 간판용으로 써먹었는데, 승리하고 나니까 입 싹 씻네요”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다급하면 또 불러들이는 시늉할지 모르지만, 본 마음은 전혀 아님이 확실”이라고 진단했다.

▲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가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

한 교수는 이어 “박근혜 인사의 교훈(1): 한번이라도 NO라고 하면 안 된다. 하물며 한번 대들거나 한 인사들은 국물도 기대하지 마시라”라며 박근혜정부에 중용되지 않는 ‘김종인-이상돈-안대희’ 사례를 들어 분석했다.

▲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가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

김종인 전 대통령 경제수석은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으며 경제민주화 정책의 토대를 마련했으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갈등을 빚으며 위원장 사퇴라는 배수의 진을 치는 등 박 후보에게 여러 고민을 안겼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한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는 최근 헌법재판소장 출신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와 관련해 “총리가 됐으면 야당에 도와줄 뻔했다”고 지적하는 등 비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보수논객의 DNA를 숨기지 않고 비판했다.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안대희 전 대법관은 퇴임 후 얼마 되지 않아 박근혜 후보의 3고 초려로 검찰개혁과 정치발전을 위해 정치개혁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았으나, 박 후보가 자신이 수사했던 한광옥 전 의원을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하려하자 강하게 반발해 박 후보가 설득했다. 이후 박 당선인은 한광옥 국민대통합 수석부위원장을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안대희 위원장은 국무총리 후보로 살짝 거론됐을 뿐이다.

한 교수는 또 “박근혜 인사의 교훈(2): ‘혹시나’하고 기대해봐야 허탈만 하다. ‘역시나’냐 ‘해도해도 너무~’냐 사이에서 관전하면 됨”이라고 박 당선인의 인사를 혹평했다.

▲ 한인섭 서울대 법대교수가 19일 트위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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