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노무현재단(이사장 이병완)>은 노무현 대통령 탄생 66주년을 기념하는 <봉하음악회>가 9월 1일 저녁 7시 봉하마을 묘역 옆 잔디밭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봉하음악회>는 올해가 세 번째로,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탈상과 새로운 출발의 뜻을 다지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추모앨범 ‘노무현 레퀴엠’에 담길 노래와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 공연에는 추모앨범에 참여한 신해철, 장필순, 강은일, 노래를 찾는 사람들, 루이스 초이, 오케스트라 합창단뿐 아니라 조관우 등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노무현재단은 “클래식,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악기가 어우러지고 전문 음악인과 시민들의 목소리가 합쳐진 ‘시민레퀴엠’은 추모앨범의 백미이자 봉하음악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부풀렸다. 싱어송 라이터이자 추모앨범의 음악감독을 맡은 송시현이 곡을 만들고, 작사가 문희가 가사를 썼다.
모두 5악장으로 구성된 ‘시민레퀴엠’은 27분이 넘는 대작으로, <봉하음악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 ‘썸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와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의 독창, 뮤지컬 배우 합창단의 노래로 꾸며진다. 루이스 초이는 MBC ‘위대한 탄생’에 국내 유일의 카운트테너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년 8월27일 노무현 대통령 탄생 65주년 봉하음악회 모습(사진제공=노무현재단)
노무현 대통령도 가수로 깜짝 등장한다. 2002년 대선 당시 기타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노 대통령이 이번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포크가수 장필순과 함께 상록수를 부른다. 2009년 5월 국민장에서 노 대통령을 잃은 시민들의 슬픔을 선율로 토해냈던 강은일의 애절한 해금 연주도 선보인다.
‘마왕’ 신해철의 파워풀한 무대도 마련된다. 2002년 대선에서 노 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2009년 추모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에서 노 대통령 서거에 오열했던 신해철은 추모앨범 음반작업과 봉하음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노무현 정신을 노래할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로 불리는 조관우는 추모앨범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노 대통령 탄생을 노래로 축하하기 위해 <봉하음악회> 출연을 결심했다. 고양추모문화제, 제주추모문화제, 서울추모공연 등에서 추모곡을 불렀던 조관우가 이번엔 봉하에서 노 대통령의 애창곡으로 그를 추억할 예정이라고 노무현재단은 전했다.
<봉하음악회> 연출은 추모앨범 프로듀서 강헌, 음악감독 송시현이 맡는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한편 이날 봉하에서는 봉하음악회 전용 특별열차를 타고 온 시민들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노 대통령 묘역, 생가, 추모의 집은 물론 생태연못, 대통령의 길 등 주요 시설이 야간에도 개방된다. 영농법인 봉하마을에서는 친환경쌀 방앗간에 ‘봉하장터’를 열어 무료시식과 함께 풍성한 친환경 농산물, 먹거리를 판매한다.
<봉하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노 대통령 탄생을 축하하는 66개의 풍등을 시민들이 함께 날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노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기록한 사진전과 영상 상영도 곁들여질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 66주년 ‘봉하음악회’ 9월1일 개최
조관우ㆍ신해철ㆍ장필순ㆍ강은일ㆍ노찾사 등 출연, <시민레퀴엠> 추모앨범 첫 공개 기사입력:2012-08-23 2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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