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무죄, 정치인과 법조인 한목소리 검찰 질타

“mb검찰 정말 어느 막장이 끝인가요?”…“사법정의 아직 살아있었네요!” 기사입력:2011-10-31 17:53:39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서울중앙지법 제22형사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가 31일 한만호 전 한신공영 대표로부터 대통령후보 경선비용 등 명목으로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한명숙(67) 전 국무총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자 트위터가 뜨겁게 달궈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법무부장간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전 국무총리가 정권교체 후 두 번 기소 돼, 두 번 무죄인 역사초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과정에 서울시장 선거 패하였으니 시민께서 되찾아오셨지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역사는 흘러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명숙 전 총리의 변호인으로 참여한 조광희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무죄선고를 받은 한명숙 전 총리님과 변호인단이 축배를 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무고함을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완 광주 서구의회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10월의 마지막 날, 참으로 시원한 소식이 왔네요. 한명숙 전 총리의 무죄판결!!!! mb검찰 정말 어느 막장이 끝인가요? 미네르바, 정연주, 한명숙,,,검찰청사에도 낙엽은 쌓이겠지요”라며 검찰을 힐난했다.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전병헌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사필귀정의 뜻풀이로, 모든 시비곡직은 결국 바른길로 돌아온다고 했다. 옳을 시, 아닐 비, 굽을 곡, 곧을 직. 한명숙 총리 무죄가 바로 사필귀정. 시비곡직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 사건에 이어 한만호 한신건영 대표 사건도 무죄판결. 검찰, 이제 강한 민심의 역풍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라고 검찰을 비판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수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가 또 다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믿을 수 없는 증언 외에 아무런 증거도 없으니 당연한 결과일 뿐이다. 이로써 검찰이 잘못된 수사와 기소를 감행했다는 사실이 다시금 여실히 입증되었다. 문제의 근원은 검찰이다!”라고 검찰을 겨냥했다.

‘국민의 명령’ 제안자인 영화배우 문성근 씨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 두 번째 무죄 판결! mb정권은 멀쩡한 사람을 참 질기게도 괴롭혀왔는데 ‘죄송하다’ 말 한마디라도 해주시죠? 아님, 어거지 기소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떨어졌는데, 이젠 당선된 박원순 시장도 기소하고 싶은가요?”라고 검찰을 몰아붙였다.

대검찰청 수사기획관과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주선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 무죄판결! 지극히 당연한 판결입니다. 뇌물을 준 사람도, 받은 사람도 없는 사건을 여기까지 끌고 온 이명박 정권의 ‘꼼수’에 대한 철퇴입니다”라고 이명박 정권을 신랄히 비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원혜영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총리 무죄 선고 받았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기분 좋은 소식 전하게 돼 기쁩니다. 사법정의 아직 살아있었네요!”라고 판결을 환영했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트위터에 “한명숙 총리 무죄. 손바닥으로 태양을 가릴 수 없듯, 무엇으로도 진실을 더럽힐 수 없습니다. 비겁한 이명박 정권과 정치검찰. 각성하십시오”라고 검찰과 이명박 정권을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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