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기부금 반환…강용석 의원 왜 모르지”

박원순 선거캠프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데…잘못된 주장” 기사입력:2011-09-29 15:08:0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변호사 출신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보도자료를 통해 ‘아름다운재단’이 론스타로부터 7억6435만 원의 기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은 “강용석 의원은 론스타 기부금을 받은 것만 알고, 돌려 준 것은 모르나”라고 힐난했다.

강용석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계 사모투자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직후인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 7억 6435만 원을 박원순 변호사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재단의 재정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재단이 론스타로부터 2004년 7134만원, 2005년 1억1693만원, 2006년 1억7415만원, 2007년 1억9002만원, 2008년 1억3180만원 그리고 2009년 8011만원의 기부금(론스타푸른별기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선거캠프의 송호창 대변인(변호사)은 즉각 논평을 통해 “강용석 의원의 주장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는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송호창 대변인은 “2004년 론스타펀드로부터 기부금을 받을 당시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기금의 목적은 장학사업이었다”며 “2006년 론스타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된 이후 재협약을 하지 않고 남은 기금을 전액 반환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에 따르면 론스타펀드의 자회사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주)는 지난 2003년 12월 아름다운재단에 기금을 출연했고, 2004년 6월 ‘론스타푸른별기금’(소년소녀가장 학업보조비 지급 기금)을 정식 협약했다.

전체 모금액은 기업기부금 외에 다수의 개인 1% 기부자의 매칭기부금을 포함했으며, 2009년 9월까지 5년간 67명의 소년소녀가장에 약 2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송 대변인은 “아름다운재단 이사회는 론스타코리아의 법정분쟁과 기업윤리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2008년 6월 협약 종료 후 재협약을 하지 않고 남은 기금을 반환하기로 결정했다”며 “론스타 측에서 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총 1억4000만 원이며 반환액은 집행잔액 900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론스타 측에서 한 때 잔액수령을 거부해, 약 1년 뒤인 2009년 5월 25일 잔액을 해당기업 통장으로 반환했다”며 “이후 론스타푸른별기금 잔액은 유사영역기금인 ‘징검다리기금’으로 통폐합됐으며, 이 가운데 론스타의 기부금 잔액은 전혀 없고 개인기부금 잔액만 징검다리기금 중에 포함돼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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