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이명박 정권 퇴진 투쟁에 모든 것 바친다”

“이명박 독재 정권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일 수 없다” 기사입력:2010-12-10 23:18:05
[로이슈=신종철 기자] 변호사 출신인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10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명박 정권 퇴진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변호사 출신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사진=홈페이지)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날치기 원천무효 이명박 정권 퇴진을 위한 비상시국농성’ 기자회견에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폭력이 동원된 지난 8일 한나라당의 날치기는 민주국가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반민주 폭거이며, 의회쿠데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폭력사태의 진짜 범인은 이명박 독재정권이며, 이명박 독재정권이야 말로 3년 째 계속된 날치기와 의회 폭력의 배후라는 것을 국민은 알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한나라당 날치기 원천무효! 이명박 정권 퇴진!’을 위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표는 “이명박 토건 정권은 국민의 70%가 반대하고, 생명을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고 있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예산안 통과를 강행했고, 또 하천 유역 막개발법에 불과한 친수구역특별법으로 되돌릴 수 없는 환경재앙을 불러오고 말았다”고 비난했다.

또 “이명박 위헌 정권은 사상 유례 없는 UAE 파병안 직권상정을 감행하고, 젊은 장병들을 원전수주를 위해 팔아넘겨 버렸다”며 “유신시대조차 없었던 파병안 직권상정은 대한민국을 전쟁국가로 전락시켰으며, 이제 대한민국은 중동지역의 영원한 공적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일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 당시 실신해 동료의원들에게 실려나가는 이정희 대표(사진=민노당 홈페이지)
이 대표는 “청와대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한나라당에 의해 의회 독재 기관으로 변질된 국회는 사망한 만큼 한나라당의 날치기 폭거를 이명박 정권의 12.8 의회 쿠데타로 규정한다”며 “더 이상 국회는 민의를 대변할 수 없는 일당독재기구로 돌변했음을 선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명박 독재 정권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일 수 없다”며 “재벌과 토건세력 소수 부자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고,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 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든 진보민주개혁 세력이 총궐기해 이명박 독재 정권을 권좌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12월 18일은 이명박 정권에 반대하고 독재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 각층 민중들이 총 궐기에 나서는 날”이라며 “오늘부터 18일까지 우리는 MB 심판과 이명박 정권 퇴진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배신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권좌에서 물러나는 날까지 국민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해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명박 정권 퇴진 투쟁의 한 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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