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YTN 공정방송 사수투쟁 지지를 표현하는 방송인들의 ‘블랙 복장’에 대해서도 제재에 나섰다고 한다”며 “이야말로 웃지 못할 ‘블랙코미디’”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정희, 전두환 독재시절 막걸리 마시다 정권을 욕했다는 이유로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는 어둠의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이명박 정권이 미니스커트와 장발을 단속하고 야간통금을 실시했던 ‘야만의 시대’를 부활시키려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은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 무엇이 두려워 소통 대신 통제를, 자유 대신 억압을, 민주 대신 독재를 획책하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졌다.
이들은 “통제와 억압은 또 다른 저항을 낳을 뿐이고 독재는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더욱 뜨겁게 할 뿐”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정권의 알량한 이익을 위해, 국민과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