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모빌리티 조사, 신차 틴팅 소비자 79% 딜러 경로 이용…직접 비교 집단 만족도 높아

기사입력:2026-11-02 13:29:03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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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차봇모빌리티가 자차 보유자와 1년 내 신차 구매 예정자 300명을 대상으로 차량 구매·관리 인식을 조사한 결과, 신차 틴팅 시공자의 79%가 딜러를 통해 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와 필름을 직접 비교해 선택한 응답자 집단에서 만족도가 더 높게 집계됐다.

신차 구매자의 77%는 차량 출고와 함께 틴팅을 시공하거나 기본 제공받았다. 딜러나 영업사원이 무상으로 제공한 경우가 60%였고, 연계 업체에서 비용을 내고 시공한 경우는 19%였다. 소비자가 직접 찾아간 전문 시공점을 이용한 비율은 13%였다.

시공 과정에서 소비자의 직접 선택은 제한적이었다. 응답자의 53%는 딜러나 영업사원의 추천을 그대로 따랐다고 답했다. 필름 브랜드를 알고 있었지만 업체가 정한 제품을 사용한 비율은 36%, 어떤 필름이 시공됐는지 모른다는 응답은 23%였다. 필름을 직접 선택했다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만족도는 비교 경험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의 74%가 틴팅 시공에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시공처를 직접 비교해 선택한 집단의 만족도는 100%였다. 업체를 3곳 이상 비교한 집단도 만족도가 100%로 나타났다. 1~2곳을 비교한 집단은 79%, 비교하지 않은 집단은 55%였다.

다음 차량을 구매할 때 시공 업체나 필름 브랜드를 바꾸겠다는 응답은 46%로, 기존 선택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인 36%보다 많았다. 업체와 브랜드를 모두 바꾸겠다는 응답은 23%였으며, 업체만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15%, 브랜드만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8%였다.

업체 선택 기준에서는 필름 브랜드가 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공 품질과 업체 평판은 47%, 가격은 40%, 보증 기간은 19%였다. 수입차 차주는 필름 브랜드를, 국산차 차주는 가격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였다.

필름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는 3M이 80%로 가장 높았고, 루마가 70%로 뒤를 이었다. 레이노와 솔라가드는 각각 43%, 후퍼옵틱은 38%였다.

틴팅 품질과 성능에 대한 인식도 조사됐다. 응답자의 75%는 차량을 오래 탈수록 첫 시공 품질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74%는 틴팅이 냉방 사용량과 주행 효율에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했다. 기존 틴팅 상태가 좋지 않으면 고급 필름으로 재시공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4%였다.

반면 출고 패키지의 가격을 업체별로 비교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70%에 달했다. 조사 결과는 초기 시공 단계에서 소비자가 필름과 시공 업체를 충분히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며, 선택 과정에서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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