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규성 HG로지스틱스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G로지스틱스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경기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는 행사다. 허규성 대표는 현장 중심의 경영 방식을 도입해 전문적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용 창출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물류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HG로지스틱스는 지난 4월 제일로직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며 사람 중심의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퀵플렉스 배송기사를 회사의 중요한 내부 고객으로 삼고, 기사와 회사,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는 배송기사의 제안을 실제 복지 제도로 반영한 ‘워라밸 복지 공모전’이다. 지난 3월 열린 공모전에서는 기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에 참여해 비수기 휴가 지원, 의료기관 연계, 초등학교 입학 자녀 지원 등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비수기 장기휴가 지원은 백업기사 확보와 대체 배송 비용 지원으로 이어졌다. 회사가 대체 인력을 확보하고 휴가에 따른 용차 비용을 전액 부담해 배송 공백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사들이 장기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공모전에서 나온 초등학교 입학 자녀 지원안을 정식 복지 제도로 채택해, 2027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소속 쿠팡택배 배송기사부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송기사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의료복지도 추진해 왔다. 세명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어 기사와 가족에게 종합검진 및 진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올해 여름에는 지역 제조업체와 협업해 마련한 기능성 쿨 타월을 소속 기사들에게 지원했다.
문화·여가 지원도 확대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프로야구 관람 프로그램은 쿠팡파트너스연합회(CPA) 퀵플렉스 회원사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지난 6월에는 대구 지역 배송기사와 가족들이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허 대표와 임직원들은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승일희망요양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배송기사와 가족을 위한 건강 지원에서 나아가, 환우들의 의료·돌봄 환경 개선을 돕는 사회공헌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허규성 대표는 “이번 수상은 배송기사와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복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물류기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강훈 로이슈(lawissue) 기자 lkh@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