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일본 결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연계 추진

기사입력:2026-09-11 12:43:26
[로이슈 편도욱 기자] 카이아 DLT 재단이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와 정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해시포트가 운영하는 해시포트 월렛의 카이아 네트워크 지원에 이어 결제기업 넷스타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결제망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해시포트 월렛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공식 앱으로 활용됐던 ‘EXPO2025 디지털 월렛’을 계승한 논커스터디얼 지갑이다. 누적 다운로드는 1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카이아 네트워크 지원으로 카이아와 카이아 기반 JPYC, USDT, NFT 등의 조회와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넷스타즈와의 협력에서는 일본 결제 인프라와 카이아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한다. 넷스타즈의 멀티 QR 결제 게이트웨이 ‘스타페이’는 일본 내 가맹점과 여러 결제수단을 연결하며 연간 결제 처리액은 2조엔 이상이다.

양측은 스타페이 가맹점망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아시아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살핀다. 원화와 홍콩달러, 대만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도 협력 대상에 포함됐다.

온체인 외환거래 기술 검증도 진행한다. 카이아 생태계의 온체인 FX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 ‘레이시오’를 활용해 자산 교환과 유동성, 정산 과정에 대한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카이아는 국내에서도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 실증에 메인넷을 제공한 바 있다. 7월에는 BNK부산은행,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오픈에셋, 람다256 등이 참여한 디지털 지역화폐 개념검증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해시포트 월렛과 결제 인프라를 연결해 스테이블코인의 보유부터 실제 결제와 정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현지 환경에서 관련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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