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남외항 묘박 선박서 발목 다친 외국인 선원 긴급 이송

30대 미얀마 국적 선원 육지로 이송…생명 지장 없어 기사입력:2026-09-02 14:02:19
(사진제공=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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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9월 2일 오전 남외항 묘박지에 묘박 중인 컨테이너선에서 발목 골절로 의심되는 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 구조세력을 현장에 보내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경 남외항 묘박지에 묘박 중인 A호(128,060톤, 컨테이너선, 몰타 선적)에서 선원 1명이 다쳤다는 선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양경찰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냈다.

구조세력은 선원 B씨(34·남, 미얀마 국적)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이어 동료 선원들이 선박 측면 사다리(갱웨이)를 통해 B씨를 부축해 수면 가까이 이동했고, 해양경찰이 B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웠다.

선원 B씨는 이날 오전 5시경 홋줄 작업 중 발목이 줄에 감기면서 다쳤다고 진술했으며 연안구조정에 의해 육지로 이송된 뒤 선박 대리점 직원에게 인계됐다. 이후 대리점 측이 직접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양경찰서 성대훈 서장은 “해상에서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는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응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산해양경찰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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