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HD현대삼호 산업설비부문장 이준혁 전무, HMM 미주권역장 김신 전무, WUT 재커리 토머스(Zachary Thomas) 최고운영책임자, 하워드 러트닉(Howard William Lutnick) 美 상무부 장관.(사진=HD현대)
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는 최근 HMM의 미국 계열사인 워싱턴 항만터미널(WUT)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WUT의 노후 크레인을 교체하고 대형 컨테이너선 수용 능력 확대를 위한 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WUT는 타코마항에서 총 8기의 안벽크레인을 운영 중이며, 이 중 4기는 HD현대삼호가 1999년에 공급한 장비다. 이번 계약은 노후화된 안벽크레인 2기를 신규 교체하고 야드크레인 2기를 신규 추가하는 내용으로, HD현대삼호는 설계·제작·운송·설치·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해 2028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들 크레인에는 포스코 생산 고품질 철강재가 적용돼 조선·항만·철강 등 국내 주요 산업의 기술 역량이 결집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HD현대삼호는 1985년부터 미국 주요 항만에 총 20기의 항만크레인을 공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내 항만 공급망 안정화와 보안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수주는 HD현대삼호의 미국 내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타코마항 항만크레인 수주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향후 친환경·고효율 항만 장비 개발을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