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서 관광기업 쇼케이스 개최

기사입력:2026-06-15 16:40:47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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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2026 싱가포르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KTSC) 쇼케이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트래블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현지 시장 검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리어, 다이브인그룹, 두왓, 레드슬리퍼스, 만만한녀석들, 블루오리진, 알리콘, 프링커코리아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여행 서비스, 호텔 운영 솔루션, 행사 관리 플랫폼, 친환경 MICE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블루오리진의 행사 등록 키오스크와 만만한녀석들의 모듈형 가구 제품은 현장 전시를 통해 실증 가능성을 소개했다.

공사는 싱가포르 해외관광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정부기관과 호텔, MICE 업계, 투자사 등을 연결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싱가포르 KTSC는 싱가포르관광청(STB) 공식 액셀러레이터인 스타트업엑스(StartupX)와 협력해 해외실증(PoC)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스터카드와 스케이프 등 싱가포르 및 동남아시아 지역 기업 13곳을 신규 수요기업으로 발굴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민병선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싱가포르는 관광, 금융, MICE, 호텔·리조트 산업과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가 집적된 시장”이라며 “국내 관광기업이 현지에서 실증 기회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KTSC는 2022년 설립 이후 공유오피스 제공, 법무·세무 자문, 시장 검증, 투자자 연계, 해외실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쇼케이스데이에 참가한 알리콘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복합 MICE 공간 자율운영 인프라 구축 실증을 진행한 뒤 추가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입주기업인 미디어앤아트는 싱가포르관광청 지원을 받아 현지 전시장을 개관했다. 또한 ‘해녀의 부엌’은 싱가포르 진출 이후 5개월간 약 3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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