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지원 체계 본격 가동

기사입력:2026-01-14 15:11:00
[로이슈 전여송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엑셀러레이터 ‘Start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9일(현지시간) ‘K-스타트업센터(이하 KSC) 실리콘밸리’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8일, 스탠퍼드대 StartX와 실리콘밸리 진출 창업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지 특화 프로그램 협력, 우수 기업 IR 피칭 및 StartX 정규과정 연계 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StartX는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지진출 스타트업과 스탠퍼드대 동문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현지진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양 기관 간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다음 날 9일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내에 중진공의 6번째 KSC인 ‘KSC 실리콘밸리’를 개소했다. 센터는 ▲스타트업 입주공간 제공 ▲전문가 멘토링 ▲현지특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현지 진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개소식이 끝난 후에는 첫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의 현지 진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데모데이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입주기업 중 제노스큐브(류수정 대표)는 이날 현지 투자사와 대형투자를 확약하며, 입주기업의 현지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중진공은 입주기업들에게 기술실증, 마케팅, 투자유치 등 중진공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SC 실리콘밸리가 국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투자연계 및 기술협력을 선도하는 지원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지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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