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영농폐기물 선순환 ‘탄소중립마을’ 조성 지원

기사입력:2025-12-24 18:09:08
[로이슈 전여송 기자]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국가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실천과제에 동참해 전남 해남군 현산면, 산이면 마을 3곳에 영농폐기물 선순환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농어촌 지역에 ‘탄소중립마을’을 조성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동참하는 기후 행동 모델로, 한전KPS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산불 위험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전KPS는 올해 6월부터 해남군·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총 3,000만 원을 출연해 최근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소재 3개 농촌 마을에 영농폐기물 집하장을 준공했다.

집하장은 사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의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과 연계해 폐기물의 주기적 수거와 주민 수거보상금 지급 절차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했다.

집하장을 설치한 마을 주민에게는 탄소중립마을의 취지와 수거보상금 제도 등을 교육하는 한편 각 마을 여건에 맞는 친환경 사업을 함께 고민하면서 수용성 높은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성공적인 민․관․공 협업사업으로 조성된 3곳 탄소중립마을은 연간 폐비닐 10만 2,394kg, 농약용기 591.64kg 가량의 폐기물 감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수적으로 환경 개선 및 산불 예방 등 기후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연 사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조성한 탄소중립마을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올해 △목포대 연계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캠페인 △배수펌프 정비를 통한 ‘Save 영산강 프로젝트’ △폐전기·전자 제품 친환경 회수 캠페인 △미사용물품 재활용 ‘굿사이클링 캠페인’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2024 CDP Korea Awarkds’ 수상,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환경부문 A등급 달성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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