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프리미엄 헤어 및 바디 케어 브랜드 모로칸오일(Moroccanoil)이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125ml 대용량 제품을 포함한 ‘프로페셔널 홀리데이 홈 케어 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살롱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이 세트는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125ml)’와 함께 ‘에어리 모이스처 샴푸(70ml), 에어리 모이스처 컨디셔닝 트리트먼트(70ml)’로 구성되었으며, 고급 파우치를 추가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풍부한 영양 공급을 통해 손상모를 관리하는 올인원 헤어 케어 오일인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는 항산화물, 비타민 E, 지방산이 풍부한 최상급 아르간 오일을 함유했다. 이 제품은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과 정전기 방지 효과도 제공한다.

‘에어리 모이스처 샴푸’와 ‘에어리 모이스처 컨디셔닝 트리트먼트’는 분자 크기가 다른 3가지 히알루론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풍성한 헤어 볼륨과 보습을 유지하며, 장시간 수분 유지를 통해 큐티클층에 수분을 공급하고 두피와 모발의 수분 균형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다양한 식물성 성분이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제공한다.

모로칸오일 관계자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리트먼트 제품을 고객들이 더욱 풍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25ml 대용량 제품을 포함한 홈 케어 세트를 출시했다”며, “살롱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용량 트리트먼트와 함께 전문가의 제품 활용법을 참고하여 집에서도 특별한 모발 관리를 경험해 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림, 2030 트렌드 리더 타깃 신규 광고 설루션 '프리미엄 패키지' 출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대표 김창욱)이 외부 브랜드 및 파트너사를 위한 새로운 광고 설루션인 ‘프리미엄 패키지’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크림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00만 명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트래픽과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이다. 전체 이용자의 약 70%가 트렌드에 민감하고 구매력이 높은 2030세대이며, 올 상반기 조사에서 ‘잘파 세대가 많이 결제한 리테일 1위’에 오르는 등 핵심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크림은 패션과 스니커즈 외에도 IP, 공연, 테크 등 다양한 품목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가 직접 입점하는 ‘브랜드관’ 서비스의 순 거래액은 2022년 론칭 이후 올해까지 약 89% 증가하며 여러 분야의 브랜드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미엄 패키지’는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광고주 접근성을 높인 상품이다. 특히 크림 브랜드관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와 파트너사도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여, 크림 이용자층과의 신규 고객 접점을 확보하려는 기업에게 효율적인 선택지로 기능한다.

'프리미엄 패키지'는 앱 이용 시 사용자의 주목도가 가장 높은 세 가지 핵심 지면에 연속적으로 노출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한다. 구성은 ▲앱 실행 첫 화면에서 강력한 주목도를 확보하는 ‘스플래시’ ▲앱 진입 직후 화면 하단에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팝업’ ▲유저가 자주 방문하는 마이페이지 상단의 ‘마이페이지 띠배너’다. 광고주는 이 패키지 하나로 앱 진입 순간부터 개인 공간까지 유저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크림의 광고 설루션은 공식 론칭 전 베타테스트 단계부터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5 월드 챔피언십' 중계의 신규 시청자 확보를 위해 본 상품의 베타테스트 버전을 활용했다. 이 광고는 10만 건 이상의 클릭과 서비스 유입을 이끌어내며 젊은 타깃 확보 및 서비스 동시 접속자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 이용자들은 구매력과 트렌드 민감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유행의 흐름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데 매우 적극적인 핵심 소비층"이라며, "이번 ‘프리미엄 패키지’는 브랜드가 유저와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이며, 크림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성료... AI 시대 예술가 정체성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방식과 예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외 융합 예술 창작자, 예술 기업 종사자, 연구자, 일반 시민 등 약 4,031명이 참석하여 AI 기반 예술 융합과 예술 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교류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가의 프롬프트(Artists’ Prompt)’를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 오픈스튜디오, 피칭 어워즈,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AI 시대에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져온 예술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며 예술 산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컨퍼런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AI는 도구인가, 공동 창작자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기조 발제로 시작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은 인간과 기술의 창작 프로토콜, AI가 제시하는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기조 발제를 맡은 강이연 KAIST 석좌교수는 AI가 독립적인 창작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AI를 창작자로 보기 어려운 근거로 독자적 창의성의 부재, 윤리적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 등을 언급하는 한편, 인간 중심적 창의성 개념을 재고해야 한다는 반대 시각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 창작자들은 인간만이 유일한 창작 주체인지에 대한 존재론적 불안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술의 불투명성이 야기하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 구조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컨퍼런스는 AI 시대 예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예술 기업이 주목해야 할 변화의 흐름, 미래 전망, AI 기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생성형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AI를 매개로 한 K-아트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예술 기업의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구글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스트 샘 로튼(Sam Lawton)은 "AI 시대에는 '비진정성'에 대한 불편함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히려 전통의 재조명과 인간성의 재강조가 나타나면서 AI 예술에서도 인간적 감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