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숯불치킨 브랜드 감탄계숯불치킨이 조리와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리뉴얼을 마치고 배달 전문 모델 확산에 나섰다.

감탄계는 350℃ 백탄 직화 조리 방식으로 알려진 브랜드다. 최근 조리 과정과 운영 시스템, 메뉴 구성을 전면 재정비하며 창업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관계자는 “복잡한 과정을 단축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소형 구조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새 모델은 7평대 내외의 공간에 맞춰 홀을 없애고 배달과 포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관계자는 “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원할머니보쌈의 공급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간편조리시스템 도입으로 조리 인력이 없어도 매장이 운영 가능하며, 핵심 메뉴 중심의 구성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했다. 본사에 따르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가맹비·교육비 면제와 초기 배달앱 마케팅 비용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조리 과정은 오븐 1차 조리 뒤 숯불 그릴 직화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품질 유지와 인건비 절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크타임에도 일정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한그릇’, ‘딱1인분’ 등 배달앱 맞춤 메뉴를 강화했다. 숯불치킨 외에도 치킨덮밥, 밀크쉐이크 등 개별 메뉴군을 새로 선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