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5개 기관, 한국형 ‘공유의사결정’ 모형 의료현장 적용 박차

슬관절염 치료 패러다임 바꾸는 환자 참여형 진료 모델 확립 기사입력:2025-10-14 18:43:36
[로이슈 진가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 연구팀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K-SDM-KOA)’ 연구가 본격적인 의료현장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

연구진은 지난 9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세미나를 열고, 개발된 도구의 실제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각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1차 개발된 SDM 도구를 환자 진료에 적용한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현장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SDM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맞춤형 보완 방안을 검토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한국형 SDM을 정교화하기 위한 각 병원의 연구원들의 세미나 진행 모습

사진=한국형 SDM을 정교화하기 위한 각 병원의 연구원들의 세미나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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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사결정(SDM)은 환자와 의료진이 상호 협의해 최적의 치료법을 함께 결정하는 의료 모델이다. 환자의 가치와 선호가 반영되어 치료에 대한 만족도와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혁수 교수는 “SDM은 환자가 치료 선택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진료 패러다임”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의료현장에 적합한 SDM 모형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증 슬관절염 환자는 약 5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진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는 2023년 8월 시작돼 2026년 말까지 진행되며, 전국 의료기관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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