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김선수 전 대법관, 대법관 증원에 우려…하급심 강조

기사입력:2025-06-12 13:50:42
김선수 전 대법관(사진=연합뉴스)

김선수 전 대법관(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진보 성향 법조인으로 꼽히는 김선수(64·사법연수원 17기) 전 대법관이 12일 정치권 주도로 논의되는 대법관 증원에 대해 우려 입장을 밝혔다.

김 전 대법관은 12일 법률신문에 실은 '법원 개혁 방안과 추진 체계·일정에 관한 관견(管見)'이라는 장문의 특별기고문을 통해 "하급심 강화라는 법원의 근본적 개혁방향과 어긋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법관 증원이 여러 번 시도된 적 있고 최고법원 위상 추락, 정책적 판단 기능 약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며 "빈번한 인사청문회와 임명 지연 등으로 혼란과 재판 공백이 야기될 우려도 있다"고 거론했다.

또 "당사자가 재판 결과에 승복하는 비율은 법관이 사건에 들인 시간에 비례하는데 각 사건에 들이는 법관의 시간을 늘리려면 법관을 증원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급심, 특히 1심 판사를 증원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급심 강화를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814.69 ▲65.80
코스닥 875.77 ▲16.23
코스피200 535.28 ▲9.80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645,000 ▼118,000
비트코인캐시 722,000 0
이더리움 6,060,000 ▼32,000
이더리움클래식 24,050 ▼100
리플 3,693 0
퀀텀 3,033 ▼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848,000 ▲133,000
이더리움 6,069,000 ▼22,000
이더리움클래식 24,080 ▼110
메탈 770 ▼5
리스크 342 ▼1
리플 3,699 ▲4
에이다 1,003 ▼1
스팀 14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6,580,000 ▼170,000
비트코인캐시 722,500 ▲500
이더리움 6,060,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24,130 ▼110
리플 3,693 ▼3
퀀텀 3,032 ▲1
이오타 219 ▼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