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불티하나가 대형 화재로!…공사장 화재예방수칙 안내

최근 5년간 용접·절단·연마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061건 기사입력:2025-03-31 14:56:33
(제공=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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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는 날씨가 건조한 봄이 다가오면서 용접·용단 작업이 잦은 공사 현장에서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수칙을 안내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용접·절단·연마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5,061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18명이 숨지고 34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재산피해는 총 1093억 2877만 원에 이른다.

공사장 화재는 작업 중 방심하는 순간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겨울이 지나고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온도가 1,600~3,000도(℃)에 이르며, 이러한 불티가 가연성 자재에 닿을 경우 순식간에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 특히 단열재, 공사 자재 등이 불에 탈 경우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가 대량으로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공사장 관계기관 합동조사 및 정보공유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키로 했다.

또한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가연물 주변에서 흡연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 있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건축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많고 용접 작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큰 장소”라며 “작업 전 안전교육과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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