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정직 3개월 징계

기사입력:2024-05-28 16:42:11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사진=연합뉴스)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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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경찰청이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알려진 윤규근(54) 총경이 올해 초부터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경찰이 인사발령 조처했다.

경찰청은 28일,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 후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대기 성격으로 배정되는 자리로 윤 총경은 2019년 클럽 버닝썬 사태 수사 중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를 비롯한 연예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사실이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윤총경은 2021년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사실상 좌천됐으나 올해 2월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파서는 경무관이 서장을 맡는 전국 15곳 중심경찰서 중 1곳이라는 것이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해 흉기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전과와 112상황실을 합쳐 재편된 조직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달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공개한 뒤 윤 총경이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이란 사실이 알려졌고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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