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을 론칭했다. 20일(목) 정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 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3.0은 선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플랫폼 중심, 서비스 지향적인 개방형 메인넷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3.0을 기반으로 한 거대 생태계(mega-ecosystem)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혹은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맺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 발행한 제네시스 블록에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서문이 서체 이미지와 영문 텍스트로 올라갔다"라며 "문자를 쉽게 익히고 쓰도록 하겠다는 애민 사상의 절정체인 한글처럼, 위믹스3.0도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전세계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메인넷 론칭에 따라 기존 ‘위믹스 토큰(WEMIX Classic)’을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이 각 거래소와 협의해 진행된다. 기존 ‘위믹스 월렛(WEMIX WALLET)’ 앱은 ‘플레이 월렛(PLAY WALLET)’으로 변경됐다. 위믹스 코인을 위한 새로운 ‘위믹스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플레이 월렛’ 이용자는 브릿지 서비스를 이용해, ‘위믹스 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고, 4년 10개월 전에 시작한 위믹스는 사업적 리더십을 구축해 왔다"며, "위믹스3.0 출시를 계기로 기술적 리더십까지 더해,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믹스3.0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칩스앤미디어,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기업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 094360)는 20일(목)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17억 원이다.
올 3분기는 일반산업향 라이선스가 견인하였다. 중국의 서버용 GPU 솔루션 개발에 칩스앤미디어 IP를 탑재하기 위한 계약이 많았다. 지속되는 미중 반도체 패권전쟁에 따라 중국의 데이터 센터 서버(Server) 향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 가시권에 진입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와 연골재생 가능성을 확보한 골관절염 치료제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 모색 등 해외 바이오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