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홍중 사무총장, 해양경찰청 서승진 차장, 최고영웅해양경찰관 이장연 경위, 에쓰오일 류열 사장, 최고영웅해양경찰관 소속관 대표 이성희 경감.(사진=에쓰오일)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이장연 경위(42세, 포항해양경찰서), ‘영웅 해양경찰’에 유형주 경장(36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대) 등 5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이장연 경위는 지난해 2월 경북 경주시 해상에서 어선 전복 사고시, 기상악화 중에도 수색작업을 통해 에어포켓에 있던 선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또 6월 포항 앞 해상에서 상선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현장에 출동하여 승선원 24명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9월 포항 구항 내 정박어선에 화재가 발생시에도 신속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화재 확산 방지에 큰 기여를 했다.
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 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