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배 빨라진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양산

기사입력:2020-03-17 21:12:58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512GB eUFS 3.1'.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 '512GB eUFS 3.1'.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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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 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1,200MB/s)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

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르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2,100MB/s,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100,000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70,000 IOPS로 기존 'eUFS 3.0'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했다.

삼성전자는 512GB, 256GB, 128GB 세가지 용량으로 구성된 'eUFS 3.1' 제품 라인업으로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최철 부사장은 "메모리 카드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은 eUFS 3.1을 본격 양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때 느꼈던 답답함을 말끔하게 해결했다"며, "올해 모바일 제조사들이 요구하는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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