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코로나19 확산 방지조치 추가 시행

기사입력:2020-03-09 17:41:28
서부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 본사 사옥 전경. 사진=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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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측은 정부의 전력공급 정책에 따라 태안발전본부 내 2개 발전기가 기 계획된 예방정비공사에 돌입하면서 태안지역에 3월 말까지 1400여명의 외부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자 발생과 이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조치를 추가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5월 말까지 공사가 예정되어 있는 태안 5호기의 경우 본격 착수시기를 1주일 늦췄다. 이후 ▲건강상태 문진표 작성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를 통한 출입자 발열검사 ▲예방수칙 교육 ▲다중이용시설인 구내식당 일일 소독과 식사시간 분리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자 유입과 확산 차단조치를 마쳤다.

아울러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태안군과의 협력체계를 가동, ▲외부 인력이 숙박하는 단체숙소에 손소독제 배부,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방역 실시, ▲태안보건의료원 핫라인 운영 등 코로나19 청정지역인 태안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한 본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업무공백이 발생할 경우 전력공급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 업무지속성 확보계획(BCP)에 따라 비상근무 운영계획을 지난 5일 확정하고 9일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부서별 필수기능 유지인력을 2개 조로 나누어 비상 시 업무기능을 확보하였으며, 그 외 근무자들도 2개 조로 구분해 근무공간을 다른 층으로 분리, 확진자 발생 시 동일 부서원이 한꺼번에 격리되는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별관 대회의실에 사무공간을 구성하고 Clean Zone을 설치, 본사 전체가 폐쇄되더라도 최소한의 근무는 유지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는 조치도 병행했다고 전해졌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확산 방지조치를 통해 서부발전 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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