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896회당첨번호 당첨금 사용처 공개 ”로또 32억 금방 써요”

기사입력:2020-02-03 11:40:03
[로이슈 진가영 기자] 로또896회당첨번호가 발표됐다. 당첨번호는 ‘5, 12, 25, 26, 38, 45’이며 2등 보너스 번호는 ‘23’이다.

한편 지난 868회 로또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50대 남성의 사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32억 당첨금의 사용처를 공개하며 “금방 다 썼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당첨 번호는 12, 17, 28, 41, 43, 44이고 보너스 번호는 25였으며 1등 당첨자는 7명, 당첨금은 약 32억 원이었다. 이 남성은 수동으로 구입해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로또분석업체는 차진석(가명)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차진석(가명) 씨는 인터뷰에서 “로또 1등 당첨됐습니다. 이제 다 안심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 씨는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심장이 멎는 느낌이었다”며 “믿겨지지 않아서 밤에 잠도 잘 못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운송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업종 특성상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차 씨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게 일상”이라며 “늦둥이라 애까지 있는데 육아도 경제적으로도 모두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 생각나는 게 로또였다”며 “우연히 로또 수동번호로 구입하는 것을 알게 됐는데 당첨자가 많더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됐는데 1등에 당첨돼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밝혔다.

당첨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생업을 종사하면서 평범하게 소액으로 하다보면 어느 날 복덩어리가떨어질 것”이라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첨금 사용처를 공개하며 “세금 떼고 22억 받았는데 당첨금은 쪼개서 잘 사용하고 있다”며 “집 한채 샀고 아이 공부시킬 돈과 부모님 병원비로 따로 나눠서 저금해놓으니 남는게 없다. 앞으로는 저보다 힘든 사람들을 조금씩 도우며 살 것”이라고 전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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