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설 연휴 직후 찾아오는 명절증후군을 한번에 날려줄 효자 가전이 주목을 끌고 있다. 명절증후군은 그야말로 주부들 사이에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불청객. 주부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사 준비부터 가족 및 친지와의 모임 준비까지 끊임없는 가사노동에 녹초가 되기 일쑤다. 수북하게 쌓인 설거지부터 손님들이 다녀간 집안 청소까지 하다 보면 온 몸이 뻐근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명절 이후에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최근 10년 새 80%나 증가했다. 이에 가전업계는 명절에 지친 주부들을 도와줄 효자 가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산처럼 쌓인 그릇, 설거지옥에서 벗어나자 ···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800’

풍성한 음식은 명절의 대명사다.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 앞에서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것이야말로 명절의 묘미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설거지를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하다. 이쯤되면 설거지옥이나 다름없다. 버튼 한번으로 설거지를 말끔히 해결해 줄 식기세척기 생각이 절로 난다.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최근 출시한 ‘식기세척기 800’은 손세척보다 뛰어난 세척력과 디테일한 편의성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돌고있다. 이 제품은 손 설거지로는 제거가 불가능한 유해균도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사각지대 없이 오염이 심한 식기도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단 회전 휠에서 360도로 돌아가는 허리케인 세척수를 분사, 기존 식기세척기 대비 최대 3배 더 깨끗한 세척력을 보여준다.

또한,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식기를 담을 수 있다. 선반에 그릇을 담는 짧은 순간까지 배려했다. 2만회 이상의 자체 실험을 통해 내구성도 갖췄다. 이 기술은 인간을 생각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 머리, 어깨, 무릎, 발바닥까지 피로에 지친 마음까지 케어··· 바디프랜드 ‘팰리스Ⅱ’

명절 기간 쌓인 피로는 자칫 감기 몸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루 종일 고된 노동으로 뻐근해진 몸을 이끌고 남은 집안일까지 하는 것은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하다.

안마의자 대표브랜드 바디프랜드는 최근 종아리·발바닥 안마 기능을 강화한 ‘팰리스Ⅱ’를 출시했다. 팰리스Ⅱ는 종아리 에어백과 발바닥 롤러가 다리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한다. 에어백이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종아리 비비기 기능은 뭉친 다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반복되는 명절 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딱이다.

팰리스Ⅱ에는 긴 회전축과 안마볼이 상호작용하며 보다 넓은 범위까지 섬세하게 마사지하는 ‘XD 안마 모듈’, 사람이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170도 각도까지 제품이 젖혀지는 ‘무중력 프로그램’, 등 부위를 중심으로 따뜻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온열 기능’도 적용됐다. 여기에 수면, 스트레칭, 회복, 힙업, 소화촉진 등 24가지의 자동 안마 프로그램도 장착돼 내 몸에 딱 맞는 맞춤 안마가 가능하다.

◆ 명절 전, 깨끗했던 집이 그리워진다면···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 ‘퓨어 i9.2’

사람이 드나든 자리에는 티가 나기 마련. 가족, 친척이 머물다간 집에는 머리카락부터 빵조각, 먼지까지 청소할게 넘쳐난다. ‘대신 청소해줄 사람 어디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 ‘퓨어(PURE) i9.2’가 제격이다.

퓨어 i9.2는 로봇청소기를 처음 발명한 로봇청소기 선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20년 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쏟아부은 제품이다. 전작 ‘퓨어 i9’의 최대 장점인 ‘3D 비전 시스템’을 유지한 퓨어 i9.2는 초당 1000만 레이저 포인트로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탐색해 집안 내부를 체계적으로 지도화한다. 또한, 에어 익스트림 테크놀러지™로 강력한 먼지 제거력을 자랑한다. 강력한 모터가 만드는 공기 흐름과 22cm의 와이드 브러시로 큰 먼지와 작은 먼지를 모두 깔끔하게 흡입할 뿐만 아니라, 알러지 필터에서 미세먼지를 99.9%[3] 여과해 깨끗하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여기에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끊김없는 바닥청소가 가능하다. 사용 시간은 늘리고, 완충에 필요한 시간은 줄였다. 사일런트 모드 기준으로 동급 최장인 120분을 사용할 수 있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120분으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적다

◆ 명절 스트레스로 무너진 피부 균형 살리기··· 셀리턴 ‘4세대 플래티넘’

신경쓸게 많아지는 명절일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진다. 이럴 때 일수록 스트레스에 취약한 피부 관리에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명절은 짧지만 명절로 인한 피부 트러블은 오래가기 때문이다.

LED 마스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셀리턴은 기존 LED 마스크 제품의 기준을 뛰어넘는 고스펙 제품을 출시하며 많은 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셀리턴이 최근 출시한 4세대 ‘셀리턴 플래티넘’은 3세대 LED 마스크의 LED 개수에서 336개 증가한 1026개로 현재 시중에 출시된 LED 마스크 중 가장 많은 LED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듀얼커버로 개방형과 폐쇄형을 사용자가 선택 가능하여 집중적인 관리를 원할 때 ‘폐쇄형’을, 피부관리와 동시에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시야의 자유로움을 원할 때 ‘개방형’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레드, 블루, 핑크의 3가지 모드에서 단 9분만으로 빠르고 집중적인 케어가 가능한 ‘패스트 모드’ 라는 기능 추가와 함께 모바일이 친숙한 현대인들에게 맞춰 모바일 앱 연동도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