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제너럴 셔먼 호 사건

기사입력:2019-08-21 09:19:08
[로이슈 전여송 기자] 1866년 8월 21일, 제너럴 셔먼 호 사건이 발생했다.

제너럴셔먼호 사건은 1866년(조선 고종 3년, 미국 앤드루 존슨 대통령 2년) 음력 7월 12일(양력 8월 21일) 평양 군민들이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를 응징해 불에 태워버린 사건이다. 이 배는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평양에서 통상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렸는데, 이에 평안도 관찰사 박규수의 지휘하에 관민들의 저항으로 배는 소각되고, 선원들은 처형됐다.

당시 조선의 흥선대원군 정권은 이 사건과 같은 해 10월 26일(음력 9월)에 일어난 프랑스 함대의 침입 사건인 병인양요를 계기로 통상수교거부정책을 강화하게 됐다. 그리고 1866년 제너럴셔먼호 사건은 1865년 미국 링컨 대통령의 암살 사건이후 권력을 승계받은 앤드루 존슨 대통령의 탄핵 등 어수선한 미국 국내 사건으로 바로 처리되지 못하고 5년 후 1871년 신미양요의 원인이 됐다.

한편으로는 대동강에 침몰한 제네럴 셔먼호를 인양하여 이를 복제, 철갑증기선을 건조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수십만 냥을 들여 10개월 만에 복원하기는 했으나, 아주 느리게 움직여서 사실상 실패했다. 그러나 그 뒤에 통상수교거부 정책이 한창임에도 증기선을 만들든지 구하든지 하라는 상소가 빗발쳤다고 전해진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21,000 ▲171,000
비트코인캐시 688,000 ▲1,000
이더리움 4,038,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25,090 ▼30
리플 3,845 ▼19
퀀텀 3,126 ▼1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29,000 ▲155,000
이더리움 4,034,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5,010 ▼70
메탈 1,066 ▼10
리스크 599 ▼2
리플 3,844 ▼16
에이다 1,004 ▼2
스팀 198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4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686,000 ▼1,000
이더리움 4,056,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25,040 ▲120
리플 3,844 ▼15
퀀텀 3,147 ▲10
이오타 296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