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진가영 기자] 로또 857회 로또 당첨번호가 공개된 가운데 한 수동 1등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등 주인공은 김우찬(가명,40대)씨로 김 씨는 매주 2만원씩 로또를 구입한지 30개월만에 1등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는 김우찬 씨의 당첨후기를 공개했다.

김 씨는 후기에서 “개인회생중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1등 당첨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당첨자는 “저처럼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자 당첨 후기 올려본다”며 “빚 없이 내 이름으로 된 집 하나 갖는게 소원이었다. 늘 상상했다. 나도 할수 있다. 곧 내차례라고. 이번 당첨금이 12억원인데 나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금액이다”고 환호했다.

이어 그는 “개인회생중이라 일자리도 그렇고 정말 어려웠다”며 “로또가 희망이라는 생각에 매주 2만원씩 따로 빼놔서 무조건 구입했었다”고 언급했다.

당첨금을 받으면 하고 싶은게 많다고 밝힌 그는 “먼저 빚을 갚고 제 이름으로 된 집을 사고 싶다”며 “나머지는 아내에게 작은 가게를 차려주겠다. 아내가 요리를 참 좋아해서 토스트 가게를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지나가는 말로 했었는데 그게 늘 마음에 걸렸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도 1등에 당첨돼서 인생이 바뀐 모습을 상상해보길 바란다”며 “된다는 믿음이 있다면 언젠간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비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