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무더운 날씨와 눅눅한 습기가 걱정되는 여름이 성큼 다가오자 집에서도 최상의 커피를 즐기기 위한 ‘여름철 커피 원두 보관법’에 대해 홈카페족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커피 원두는 온도와 습도에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더욱이 장마까지 시작되어 원두 보관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기업 할리스커피는 습도 높은 여름철에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원두 보관 방법과 여름철에 어울리는 원두를 소개한다.

■ 분쇄 원두(커피 가루)보다는 홀 빈(Whole bean)을 선택

여름철 맛있는 커피를 오래 즐기기 위해서는 구매 단계에서부터 분쇄 원두보다는 홀 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분쇄된 커피는 직접 그라인딩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지만 원두 가루가 산소와 닿는 면적이 넓어 커피의 향미가 금세 사라지고 산패되기도 쉽다. 더욱이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조금 번거롭지만 분쇄되기 전 단계인 홀 빈 상태의 원두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산소, 습기, 직사광선은 NO! 원두 보관에 유의

원두의 향미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은 무엇일까. 원두가 산패되는 가장 큰 요인은 산소, 습기, 직사광선 세 가지다. 따라서 산소, 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원두를 밀폐 용기 혹은 밀폐 봉지에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원두가 담긴 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하는 곳의 온도가 높을수록 원두 안의 오일 성분이 빨리 배출되어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더욱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원두 냉장보관은 금물, 냉장고 대신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

더운 여름철이기 때문에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원두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원두는 탈취 효과가 좋아 냉장고 속의 산소와 습기, 잡내까지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 냉장고 속 잡내가 원두에 흡수되면 원두 본연의 향미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 또한, 냉장 보관한 원두는 냉장고 밖으로 꺼내자 마자 온도 차이로 급격히 산패가 진행된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원두 냉장 보관은 피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하자.

■ 홈카페족 여름에 어울리는 원두 관심 집중, 산뜻한 맛의 원두 선호도 높아

많은 홈카페족이 여름에는 따뜻한 커피보다는 아이스 커피를 선호한다. 할리스커피는 홈카페족을 위한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할리스커피의 스페셜티 싱글 오리진,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G1’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산뜻한 산미가 매력적인 제품으로 아이스 커피로도 즐기기 좋다. 베리류의 향긋한 아로마와 레드와인의 산미 과일의 달콤함까지 느낄 수 있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산뜻함을 자랑한다.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G1’은 케멕스와 노고 드리퍼를 이용한 핸드 드립으로 추출했을 때 더욱 매력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만약 핸드 드립이 번거롭다면 할리스 커피클럽 매장을 방문해 보자.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할리스 커피클럽 매장에서는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G1’을 케멕스와 고노 드리퍼 추출 중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