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박찬운 교수, 셀프공천 파문 김종인과 더민주당 사는 방법

기사입력:2016-03-21 17:38:55
[로이슈=신종철 기자] 변호사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21일 비례대표 2번 셀프공천 파문에 휩싸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에 ‘사는 방법’이라며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찬운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민주가 회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며 충고했다.

박 교수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당무를 거부한다고 한다. 자신의 의도대로 비례대표 문제가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라며 “이 시점에서 한 마디만 하자. 더민주가 사는 방법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교수는 먼저 “김종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비례대표 공천 다시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며 “자신은 아예 비례대표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던지, 17~18번에 배치해 배수진의 기분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첫 번째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물론 지금 (비례대표 명단에서) 문제된 사람들 싹 빼고 청년, 노동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며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면, 때론 용서 이상의 감동도 준다는 걸 알자”라고 충고했다.

박찬운 교수는 또 “김종인이 이것은 도저히 못 받겠다고 하면 그만 여기에서 스스로 (비상대책위 대표에서) 하차하도록 하자”며 “이제까지 당을 이 정도라도 만든 것도 공이라 할 수 있으니, 박절하게 내치지는 말고”라며 두 번째 방법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그리고 비대위를 다시 구성하고 선대위를 꾸리자”며 “이제는 문재인이 다시 등판하든지 손학규가 올라오든지 하자. 당도 어느 정도 정비가 되었으니 한 번 해 볼만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박찬운 교수는 끝으로 “이제 (4월 13일 총선까지) 며칠 안 남았다. 더민주가 사느냐 죽느냐 갈림길에 있다”고 환기시켰다.

변호사인박찬운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가21일페이스북에올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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