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310억원 규모 알루미늄 공기전지 사업 주관

기사입력:2026-08-11 17:48:00
[사진=성균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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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성균관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총 310억원 규모의 ‘자원순환형 초고에너지밀도 주유형 알루미늄 공기전지 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국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서종환 교수가 사업단장을 맡아 산·학·연 컨소시엄을 총괄한다.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무인 이동체,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원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인 알루미늄 공기전지는 알루미늄을 연료로 사용해 공기 중 산소와의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연구진은 알루미늄 연료를 교체하는 ‘주유형(Refuelable)’ 방식과 사용 후 남은 알루미늄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는 핵심 소재와 전극, 셀, 시스템 등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균관대에서는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시스템경영공학 분야 연구진이 참여한다.

외부 기관으로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고려대, 연세대, 부산대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삼성SDI, 에어빌리티, 알멕, 이유텍 등 기업도 기술 개발과 실증, 사업화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미 공군연구소와 미국 라이스대 등 해외 연구기관과의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

성균관대는 지난달 31일 유지범 총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동준 과장, 한국연구재단 홍석원 단장, 연구진 및 학생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킥오프 미팅을 열고 연구에 착수했다.

사업단장인 서종환 교수는 “이번 과제는 소재 개발부터 실제 운용 시스템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대형 융합 프로젝트”라며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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