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가치 모두 잡은 ‘더블 생활권’ 단지…청약·매매시장 강세

기사입력:2026-08-04 17:51:18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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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두 개 이상의 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행정구역 경계 인근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 편의시설을 하나의 생활권처럼 공유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청약 및 매매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는 지난 7월 의왕시 ‘의왕역 SK VIEW’(평균 6.47대 1)와 김포시 ‘호반써밋 풍무Ⅲ’(평균 9.18대 1)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두 단지 모두 기타지역 수요가 67~88%를 차지했다.

매매시장에서도 강세가 확인된다. 군포시 ‘힐스테이트 금정역’ 전용 73㎡는 6월 11억5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돼 연초 대비 1억3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부천시 ‘e편한세상 온수역’ 전용 84㎡도 7월 11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8월 분양 예정인 더블 생활권 단지로는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에 공급하는 ‘검암역 푸르지오 프라베뉴’(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441가구, 전용 60~84㎡)가 있다. 검암지구와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공항철도·인천2호선 검암역을 통해 서울 및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롯데건설은 부천 상동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지하 8층~지상 49층, 7개동, 총 1859가구, 전용 84~192㎡)를 분양 예정이다. 7호선 상동역 초역세권으로 대형 쇼핑·의료·행정시설과 초·중·고교가 인접하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최고 42층, 2개동, 총 258가구, 전용 59~84㎡ 176가구 일반분양)을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못골역·대연역 도보권에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얼마나 편리하게 살 수 있는지’가 주거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며 “부촌이나 상급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는 가치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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