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분양시장 마무리…성수기 2분기 분양 서막

기사입력:2026-03-31 16:15:15
공덕역자이르네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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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 1분기 분양시장이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청약 시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열 양상이 완화되면서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고, 입지와 상품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청약 기조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3월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총 청약자 수는 민간분양 기준 약 4만6963명으로 집계됐다. 일반공급 물량이 1만825여 가구로 전년 동기(8711가구)보다 늘었음에도, 청약자 수는 11만4812명에서 약 2.5배 줄어들었다.

올 1분기에는 수도권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영향으로, 청약자 가운데 64%가 수도권 물량에 집중됐으며 나머지 약 36%는 지방에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부담과 분양가 상승, 대출 규제, 세제 영향 등으로 투자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으로 청약자가 감소한 모습이다. 다만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등 주거 여건이 우수하거나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여전히 안정적인 청약 성적을 보이거나 청약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더라도 계약 단계에서 원활히 소진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실수요자 중심 시장으로의 재편을 의미한다. 과거와 같이 단기간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가 줄어들고, 실제 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이 청약 시장을 주도하면서 단지별 경쟁력에 따른 수요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분기에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연중 분기별 기준 가장 많은 공급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에서 계획된 민간분양 물량은 총 7만9237가구다. 이는 1분기 분양 물량(2만3834가구)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4140가구, 지방이 3만5097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시장은 과거와 같은 과열 국면이 아니라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가깝다”며 “무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경쟁률이 낮아진 현 시장이 오히려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는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하는 만큼, 2분기 분양시장에서도 선별적인 청약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에서 주요 단지들이 4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자이S&D가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서 ‘공덕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며,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48~59㎡ 총 17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이내에 지하철 5·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경의선숲길과 효창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동작구 노량진동 일원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06㎡ 36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권에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경상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안동시 옥동 일원에서 ‘더샵 안동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70~141㎡ 총 49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동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 생활권에 위치해 교육, 녹지,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이 우수하다.

충청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일원 분평·미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동주택용지에서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5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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