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선정

기사입력:2026-03-05 17:07:59
[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3월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4차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복막투석은 환자가 가정에서 스스로 시행할 수 있는 신대체요법이다. 매주 3~4회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환자가 스스로 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집에서 복막투석을 하는 만성 콩팥병 환자의 자기관리 역량 강화와 재택관리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복막투석을 관리·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상담, 환자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가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 실효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참여 환자 설문에서 ‘삶의 질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0%로 나타났다.

국제성모병원은 신장내과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환자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만성 콩팥병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복막투석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질환뿐만 아니라 지역 내 만성질환 관리 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복막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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