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아지트를 운영하는 아콘랩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 우리동네 살만하네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살만하네는 지역별 평균 연령, 주거 인구, 월 평균 소득, 치안 및 상권 지수 등 객관적 통계 지표와 AI 기반 종합 분석, 실거주자 리뷰를 결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특정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동네의 생활 여건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를 지도와 차트로 시각화해 한 화면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방대한 지역 통계를 요약하여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여러 지역의 거주 환경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사를 고민하는 개인뿐만 아니라 상권 및 입지 검토가 필요한 사업자와 자영업자 등 지역별 데이터 확인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출시는 아지트가 공개한 4분기 로드맵의 핵심 과제인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달성한 결과다. 아지트는 2025년 하반기 중 카이아펌프, 하트스코프 등 7개 자체 서비스를 통해 생태계 내 회원 계정 연동을 이끌어내며 플랫폼 운영 구조를 재정비했다.

아콘랩스는 서비스 확장에 맞춰 백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기존 부동산과 주거 중심의 사업 모델에서 AI 및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리워드 구조와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

업체 관계자는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프롭테크 서비스가 사용자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