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축산식품기업 선진이 소비자 서포터즈 ‘포크리에 2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지난 10월 30일 열렸으며,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포크리에’는 돼지고기(Pork)와 소믈리에(Sommelier)의 합성어로, 소비자가 선진포크한돈의 맛과 품질을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로 21기를 맞았다.

선진 관계자는 “포크리에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소비자와 함께 신뢰 기반의 돼지고기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직접 경험을 통한 참여형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진포크한돈의 품질 관리와 브랜드 철학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으며, 식당에서 시식 체험을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풍미를 확인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21기 참가자들은 한 달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에는 식당 방문, 품질 평가,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별도 포상을 진행한다.

선진은 기존 영남·서부권 중심이던 운영에서 서울·경기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회사 측은 “포크리에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대해 도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체험 중심의 브랜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표 선진 식육유통BU 상무는 “포크리에는 돼지고기의 맛과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기 위한 중요한 채널”이라며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