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반침하 대비 매뉴얼 마련으로 선제적 대응

기사입력:2025-08-21 18:28:05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최근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반침하(이하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난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땅속에 매립된 열수송관을 통해 도시의 빌딩과 주거단지에 난방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사업자로서, 열수송관 인근 땅속의 빈 공간(공동) 존재 여부를 탐사하기 위해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시행하는 등 지반침하 사고에 꾸준히 대비해 오고 있었으며, 그 결과 1985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열수송관으로 인한 지반침하 발생 사례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반침하 사고 예방 매뉴얼까지 정비한 배경에 대하여 한난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동구, 경기 광명시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싱크홀로 인해 지하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난방 열수송관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 우려를 사전에 불식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난의 ‘열수송관 주변 지반침하 관련 안전관리 매뉴얼’은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 변화 모니터링 강화’ ▲‘사고 대비’ 차원의 ‘긴급복구 능력 향상’ ▲‘사고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복구 및 재발방지 체계 정비’ 등으로 구성되어, 현장 관리자에게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한난에서는 모니터링 강화의 일환으로 장마철 이후 지반침하에 의한 사고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 인근 열수송관에 대한 추가 탐사를 시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절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조치와 함께, 현재의 매뉴얼에 ▲‘IoT 기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과 ▲‘점검·진단 데이터에 기반한 AI 분석 및 판독 기술’을 추가적으로 반영하여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난 정용기 사장은 “국민 안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가치이자 우선순위로서, 안전과 관련해서는 자만도 타협도 있을 수 없다”라며, “안전을 기본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도약을 통해 국민에게 더 큰 신뢰를 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매뉴얼 정비 과정에는 박상웅 국회의원(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난과 긴밀히 협의하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국회와 공공기관간 협력을 통한 ‘국민 안전 증진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지반침하 문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한난의 선제적이고 예방적 조치를 적극 지지하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기술 개발을 위해 국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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