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제조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에는 단백질 시장이 커지고 시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초 사회’ 트렌드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단백질 음료나 보충제, 스낵 등 국내 단백질 상품 시장은 2019년 1206억 원 규모에서 2021년 3364억 원, 2022년 4000억 원(추정치)으로 성장했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이 대중적으로 확대되면서 ‘두유’라는 키워드에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날재료만 있으면 빠르고 간편하게 두유를 만들 수 있어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판매 중인 두유제조기는 대부분 전기포트와 믹서기를 결합한 형태로 재료만 손질해서 넣어주면 최적 온도와 요리시간을 자동으로 설정해 만들어준다. 알아서 재료를 갈아서 끓이고 저어서 고아주기 때문에 재료 손질 외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최고의 시성비를 자랑한다.
대표적인 예로 두유 제조기 없이 두유를 만들려면 콩을 몇 시간이나 불린 후 삶아서 식히고 믹서기에 갈아줘야 한다. 또한 두유를 따뜻하게 마시려면 이렇게 만든 두유를 다시 끓여야 한다. 하지만 두유 제조기로 만들면 날콩과 물을 넣고 ‘두유’ 메뉴만 선택하면 약 30분 뒤 따뜻한 두유를 바로 마실 수 있다. 몇 시간 걸리던 일이 몇 분의 수고로 줄어든 것이다.
GS샵은 새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당분간 두유 제조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11일(목) 11시 35분 ‘마이아 프로틴 메이커’, 14일(일) 저녁 8시 35분 ‘쿠진 푸드스타일러(1L)’, 17일(수) 11:35분 ‘베스트하임 믹스앤쿡 두유 제조기(1L)’를 각각 방송할 예정이다.
◆코리아나화장품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레니끄, 8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레니끄’가 지난9일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8년 연속 ‘에스테틱샵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일대일 유선조사 등을 통해 2024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이다.
세레니끄는 피부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과 진단 등으로 고객 맞춤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리 후 케어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홈 케어 컨설팅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매일 관리 받은 듯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서해 기상 악화…백령도 출발 인천행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기상 악화로 10일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2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코리아프린스호는 운항하지 않는다.
백령∼대청∼소청도 순환선 푸른나래호와 인천∼제주도 항로의 비욘드트러스트호는 등 3개 항로 4척은 이날 휴항한다.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