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유제필 의원, 곽사문 의원, 강도희 의원, 최정웅 의원, 이분희 의원.(부산진구의회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곽사문 의원(국민의힘/부암1·3동)은 ‘필수의료 붕괴’라는 사회문제속에서 부산백병원이 축소 또는 이전될 경우, 부산진구를 넘어 부산시 전체의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은 주원초등학교 폐교 부지 활용 방안으로 백병원의 부지매입을 통한 기능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강도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개금3동의 부족한 도서관 시설로 인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동서교회 및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납치 미수 사건을 언급하며 안심 비상벨의 위치가 잘못된 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방치된 무허가 빈집들로 인해 범죄 발생 가능성 및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또한 강의원은 주민들의 반복된 골목길 환경 개선 요청에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길이 될 수 있도록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최정웅 의원(더불어민주당/가야1·2동, 개금2동)은 주원초등학교 폐교와 부산백병원 확장 문제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슈를 강조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주원초 부지 활용 방향 결정 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함을 강조했고, 부산진구청은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주차 및 교통 문제 대책 마련이 필요하며. 부산진구의회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것을 제언했다. 최 의원은 교육청, 부산진구청, 부산진구의회의 협력과 공동 노력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분희 의원(국민의힘/당감1ㆍ2ㆍ4동)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두 가지 핵심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정부 지원 정책을 상인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과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촉구하고 둘째, 전통시장의 고유 장점을 강화하고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이야기하며 집행부의 적극행정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