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카발란(Kavalan)’은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탄생한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다. 타이완의 고온 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카발란’은 이러한 숙성 방식을 통해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미를 갖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이 가진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카발란’의 경우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엔데믹의 가시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 또한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숲체험 & 산촌체험' 실시
주식회사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박순희)는 복권위원회·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정신재활시설 햇살한줌, 공동생활가정 행복울타리 장애인들과 지난 8월 29일 ‘산촌마을과 함께하는 생생지락’ 행사를 실시했다.
오전에는 산촌마을에서 떡메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색체험을 진행했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치유의 숲을 걸으며, 숲 이야기 및 오감에 자극하는 등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에 대한 소중함과 숲을 통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고, 타인들 간의 친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점자편지'로 이주홍문학상 수상…송유미 시인 별세
'내면의 깊은 슬픔을 시의 언어로 포착해왔다'는 평가를 받은 송유미(宋有美) 시인이 5일 오전 11시40분께 부산 해운대백병원에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2021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언어장애가 나타난 끝에 음식물을 삼킬 수 없는 증상으로 투병했고, 작년 말에는 루게릭병 판정을 받았다. 향년 69세.
'그대 사는 마을의 불빛은'(1990), '허난설헌은 길을 잃었다'(1993), '백파를 찾아라'(2000), '살찐 슬픔으로 돌아다니다'(2011), '검은 옥수수밭의 동화'(2014), '당신, 아프지마'(2022), '점자편지'(2023) 등 시집을 펴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