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조감도
이미지 확대보기한 업계 전문가는 “택지지구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데, 공공택지의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인기가 높다”며 “게다가 원자재값,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1.3부동산 대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분양하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는 총 876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파주신도시 등에서 4024가구가 공급되고, 지방에서는 광주 첨단3지구와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검단지구 AB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8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역(103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세 정거장 거리의 계양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단지 인근 19만6188㎥(약5만9347평) 규모 부지에 호수공원을 비롯해 공립박물관, 도서관, 복합상업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3지구 첨단 N-CITY에서는 3개 블록(A1·A2·A5), 총 394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A1블록 전용면적 84㎡ 1520가구, A2블록 전용면적 59~84㎡ 1845가구, A5블록 전용면적 116~184㎡ 584가구 규모다. 광주 첨단3지구는 현재 첨단AI 산업거점 구축을 목표로 활발하게 조성 중이며,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에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탕정역과 KTX와 SRT가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