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 투시도
이미지 확대보기게다가 정부가 지난 6월 분양가 제도 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현실화를 공약한 만큼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에 곧바로 반영되도록 기본형 건축비 비정기 조정 항목도 추가 마련됐다.
여기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90~100달러 안팎에 거래되며 운송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금리 인상으로 시행사 이자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점 역시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출금리 상승과 자재값, 유류비 등 각종 비용 인상 여파가 분양가에 영향을 미칠 것은 분명하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아직 영향이 덜한 신규 단지들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당지구 내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공동주택 총 1199가구 대규모 단지다. 천안 내 신흥주거지로 주목받는 청당청수지구 일대는 대전지방법원천안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 천안세무서, 동천안우체국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과 청수행정타운 내 상업시설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다. 무실지구권역에 속해 원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주혁신도시와도 가깝다. 중·대형 위주 평면 구성에 최대 4Bay-4Room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하는 등 완성도 높은 상품성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에서 ‘힐스테이트 칠성 더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며 아파트 전용 84㎡ 577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84㎡ 114실 총 691가구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이 가깝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