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상권의 판도가 바뀐다…올해 주목할 곳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근거리 소비 확산으로 상권도 집 근처가 ‘발달’
집 가까이서 누리는 복합단지 상권과 항아리 상권 등 알짜 투자처
기사입력:2021-06-16 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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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아이스퀘어 c2블록 상업시설 투시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최근 상권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집 가까이서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복합단지나 대규모 주거 단지를 품고 있는 항아리 상권에서 공급되는 상업시설들이 재조명 받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 Ⅱ’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주거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유통 채널인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지난해 누계(1~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8%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리가 먼 대형 할인점은 지난해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이들 상권은 안정적인 수요를 갖추고 있다 보니 주변 지역에 비해 임대료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으로 꼽히는 평촌범계 상권은 2021년 1분기 기준 집합 상가 임대료가 70만9000원으로 경기도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복합단지 및 항아리 상권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서 분양한 ‘울산 지웰시티몰’은 해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는데, 이 단지는 반경 약 500m 이내에 1만2000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어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올해 4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더샵 송도아크베이’(아파트 및 오피스텔 1030세대)와 함께 복합단지로 공급된 ‘아크베이 스트리트’도 단기간 내 100% 계약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형태가 동네 상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단지나 아파트 숲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중심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복합단지 상업시설이나 항아리 상권 내 상업시설 물량을 주목해볼 만하다는 게 업계의 견해다.

■ 고정수요 품고 있는 복합단지 상업시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는 ‘판교 아이스퀘어가’ 분양 중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C1, C2블록에 들어서는 판교 아이스퀘어는 오피스텔을 비롯해 업무, 상업, 문화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이다. 금번 공급되는 ‘판교 아이스퀘어’ 상업시설은 C2블록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38~152㎡ 45실로 구성된다. 판교 아이스퀘어 단지 내 약 3만여평의 업무시설 및 오피스텔, 호텔 등의 고정수요를 품고 있고, 판교 제1~3테크노밸리 내 예상되는 2500여 기업, 13만여명의 배후수요도 아우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판교 아이스스퀘어 C1블록에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키즈카페, 영화관과 같은 대형 앵커테넌트들의 입점이 확정돼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도 구리시 자족유통시설용지 3블록에서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지어지는 복합단지다.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는 71실 규모이며, 단지 L층(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로마 스페인광장을 연상하게 하는 럭셔리한 상환경 특화를 통해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업시설 내에는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와 수제맥주 펍(Pub)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을 적용해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GL은 6월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업무용지 11·12블록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GL메트로시티 한강’의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1층, 2개동, 연면적 약 12만8782㎡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지상 최고 23층, 1개동, 전용면적 29~60㎡ 규모의 오피스텔 ‘THE GL’과 함께 들어선다. 특히 1층에는 3개 동 전체를 아우르는 근린생활시설(58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832실)와 오피스텔(420실) 수요를 독점하는 상업시설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 배후세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신방화역’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층, 총 31실로 규모로 구성되며, 반경 1km 내에 약 1만4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대로변 상가로 조성돼 서울 강남과 여의도, 김포공항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 HMG파트너스는 세종시 6-3생활권 H2, H3블록에서 ‘세종 리체스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상 1~2층, 총 192실 규모다. 총 1567세대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입주민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6-3·4생활권 약 1만2000여 세대의 주거 중심 지역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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