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원격수업 및 재택근무가 늘어나자 노트북 수요가 크게 증가한 한 주였다.

8월 4주 차(8/24~8/30) 에누리 가격비교 주간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노트북 카테고리의 판매수와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44%, 31%가 증가했다.

8월 누적 기준 전년대비로는 판매수량 9%, 매출 10%가 성장했다.

휴대가 간편한 제품보다는 데스크탑 대신 메인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14, 15인치 화면의 모델이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판매 1위의 ‘삼성 NT350XCR-AD5WA SSD 256GB’는 인텔 10세대 CPU, SSD 256GB, 15인치 화면 등 실속 있는 스펙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다.

9월 1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71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인기상품은 ‘LG전자 15Z90N-VR5IK SSD 256GB’다.

가벼운 무게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으로 학습과 사무용에 두루 적합한 모델로 9월 1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155만 원대로 지난 8월 말 140만 원대까지 가격이 하락한 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자외선에 손상된 머릿결 케어를 위한 드라이기, 헤어스타일 관련 기기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당 카테고리의 전주 대비 판매수량은 23%, 매출은 66%가 늘었으며, 8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판매수량 19% 매출은 무려 463%로 크게 올랐다.

에누리 측은 이 같은 매출성장에 다이슨 스타일러 시리즈의 꾸준한 인기와 새로 나온 신제품 스트레이트너(고데기)의 반응이 좋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카테고리 판매와 매출 1위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컴플리트’다.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해 꾸준히 인기가 많은 모델로 9월 1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5만 원 수준이다. 지난 5월 중순 53만 원에서 소폭의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브랜드의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도 인기다.

최대 30분 동안 무선 스타일링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플렉싱 플레이트가 적은 열로 스타일링을 도와줘 모발의 손상도 적은 제품이다.

9월 1일 에누리 기준 최저가는 약 55만 원대로 7월 중순 약 46만 원대에서 약 10만 원가량 상승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