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오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로 1975년 UN이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공식 지정한 날이다. 매년 이맘때면 여성들의 꿈을 지지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각 국가와 단체들의 행사들이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본인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와 일치하고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에 과감히 소비하는 밀레니얼들의 소비 관습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의 특별한 프로젝트들을 살펴봤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는 이번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제작,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한다.

스텔라 아르투아가 여성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디자인한 ‘Love’ 캘리그라피가 새겨진 이번 한정판 챌리스는 패키지 역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여성들을 지지하는 메시지가 편지 형식으로 들어가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29CM을 통해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고, 판매 수익금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기부돼 미혼모들의 꿈을 응원한다.

또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 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자사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당시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의학의 길을 개척한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를 특별한 여성 아이콘으로 소개하고, 더 많은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개도국 여성들과 아동들에게 물을 지원하는 ‘멋진 한 잔’ 캠페인과 능동적이고 당당한여성상을 통해 꿈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비컴 언 아이콘(Become an icon)’ 캠페인 등, 스텔라 아르투아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 여성들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이랜드월드 ‘미쏘’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대규모 프로모션 ‘미쏘 10th 애니버서리’ 를 진행했다. 국내 유일 여성 SPA 브랜드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트렌디한 2030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1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미쏘의 이번 프로모션은 ‘10년간 사랑 받은 10가지 아이템’ 할인 판매와 사회 공헌 활동이 함께 진행되었다. 미쏘는 해당 프로모션의 수익금 일부를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미쏘는 이 외에도 저소득층 취업 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제공하는 ‘굿럭, 굿잡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과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테크 악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의 여성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Her Impact Matters 컬렉션을 선보였다. 케이스티파이는 이번 달 1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여성의 날 기념 ‘Her Impact Matters’ 컬렉션으로 판매되는 순익 전액을 말랄라 재단(Malala Fund)에 기부해 모든 소녀들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는 세상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말랄라 재단은 모든 소녀들이 중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소녀들이 불평등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맞설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지하는 비영리기구다.

스튜디오 파런테즈(Parenthèse Co.,Ltd.)가 전개하는 라이프 패션 브랜드 뮤트뮤즈(MUTEMUSE)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Girls Go Everywhere’ 캠페인을 진행한다. 베스트 셀러인 ‘베드 걸즈(Bad Girls) 아트워크 스트랩’의 카르멘 레드 컬러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 교육 지원 캠페인 ‘스쿨 미(School me)’에 사용될 예정이다. 뮤트뮤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한계 없이 쌓아가는 세 여성의 목소리를 인터뷰로 담아내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