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이노텍, 전장용 LED 집중으로 주가 상승 여력 충분"

기사입력:2020-01-29 09:23:03
(사진=LG이노텍 CI)

(사진=LG이노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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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KB증권은 LG이노텍(011070, 전일 종가 15만1500원)이 전장용 LED 집중 및 ZKW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29일 분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조명용 LED 칩, 패키지 생산을 중단하고 열전 모듈 사업도 중단하면서 향후 적자사업의 출구전략 본격화가 예상된다. LG전자는 자동차부품솔루션 (VS)의 차량용 램프 사업 일체를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업체 ZKW로 이관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LG이노텍은 전장용 LED에 집중하면서 향후 ZKW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KB증권은 예측했다. 또 LG그룹의 전장 부품사업은 부문별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의 효율적 분업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B증권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28일 LG이노텍은 5G용 반도체 기판을 제외한 기판 (HDI, PCB)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라며 “또한 LED 부문도 올해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한 단계적 사업 축소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만약 기판 부문과 LED 사업 중단이 동시에 현실화된다고 가정하면 향후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적자 사업부 조정 효과로 약 1,500억원 규모의 장기 실적 개선이 추정된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LG이노텍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 근거로 ▲과거 10년간 주요 고객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연평균 +1,500억원 증가 (2017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1,917억원 증익 달성)를 시현했고 ▲적자 사업의 구조 효율화로 +1,500억원의 실질적 증익 효과도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원, 황고운 연구원은 “LG이노텍 밸류에이션이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카메라 기능이 변화될 때 PBR 2.1~2.3배까지 상승했던 점을 고려하고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사업 효율화에 의한 장기 실적개선 효과 ▲현재 밸류에이션 (2020E PBR 1.4배) 등을 감안하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향후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을 마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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