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이자 다이어트’ 돕는 대환대출이 절반

기사입력:2019-12-20 08:24:2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중금리 핀테크 기업 8퍼센트가 개인신용 P2P대출을 이용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환 대출이 4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8퍼센트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대출 금리는 평균 20.3%에서 11.5%로 낮아졌다. 만약 2천만 원을 대출한 고객이라면 대출 이자를 연간 90만 원 정도 절약하는 셈이 된다.

신용 등급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신용자인 4~7등급이 89.6%의 비중을 차지해 중신용자에게 P2P대출 상품이 공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개인신용 P2P대출 이용 고객의 직업군은 ▲회사원(58.9%) ▲사업자(24.2%) ▲공무원/공기업(14%) ▲프리랜서(2.8%) 순이였으며, 평균 연령은 37.2세였다.

성별은 남성이 77.4%로 다수를 차지했고, 지역별 분포에서는 서울ㆍ경기ㆍ인천의 수도권 이용자가 61.8%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대출 목적은 대환대출이 4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생활 자금, 사업자금, 주택자금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대출 금액은 1210만 원이며, 개인 고객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국내에 중금리 대출 시장의 포문을 연 8퍼센트의 대출 금리는 5~15%에 주로 분포하며 평균 11% 내외로 형성되어 있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 중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P2P대출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이자를 절감할 수 있어 가계부채를 개선하게 된다. 중신용자들이 장기적으로 1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을 P2P대출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퍼센트는 2014년 11월 13일 창립 이래 은행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중신용자들이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문제점 해결과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의지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2740억 원을 연결해 1만4000명 이상의 대출자에게 160억 원 이상의 이자 비용 절감 기회를 제공했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공급해 50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을 맞이하는 2020년, 8퍼센트는 중금리 영역에서 확보한 데이터에 기반해 신규 상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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